국가대표 윙백 이태석, 오스트리아 무대서 시즌 3호골 폭발

세트피스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 갈라
빈은 LASK에 1-4 대패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빈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이태석. (빈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이태석은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LA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태석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다 지난해 8월 빈으로 이적한 이태석은 올 시즌 3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빈의 왼쪽 윙백 주전 자리를 꿰차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까지 공격 포인트는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태석과 함께 빈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강희도 선발 출전했으며, 둘 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 선수가 둘이나 뛰었지만 팀은 1-4로 대패했다.

빈은 이날 전반 5분 케바 시세, 13분 카스페르 요르겐센, 14분 무세르 우소르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전반 11분엔 틴 플라보티치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이태석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 33분 사샤 칼라이치에게 한 골을 더 내줘 다시 벌어졌다.

후반에도 1-4의 스코어가 그대로 유지되며 빈은 패했다.

승점 21의 빈은 스플릿리그 그룹A 6개 팀 중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빈을 잡은 LASK가 승점 22가 돼 4위로 올라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