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대표팀 하차했던 옌스…소속팀 복귀해 분데스리가 첫 도움
김민재, 3경기 연속 선발…뮌헨은 프라이부르크에 3-2 역전
'이재성 선발' 마인츠, 호펜하임 꺾고 4연승 행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됐던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소속팀에 복귀, 독일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작성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은 각각 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일(현지시간) 독일 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25-26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묀헨글라트바흐는 7승 9무 12패(승점 30)로 13위를 마크했다. 하이덴하임은 3승 7무 18패(승점 16)로 최하위인 18위에 머물렀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6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카스트로프는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공을 차단했다. 이어 펼쳐진 묀헨글라트바흐의 역습 상황에서 카스트로프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내 바엘 모히야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로써 카스트로프는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생애 첫 분데스리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월 뉘른베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 데뷔했던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 분데스리가 데뷔했다. 카스트로프는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3골을 기록 중이었다.
카스트로프가 건강한 몸 상태로 뛰며 도움을 기록한 것은 홍명보호 입장에서 반갑다. 카스트로프는 지난달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른 홍명보호에 합류했지만 소속팀에서 부상을 안고 합류,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두 번째 경기인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는 먼저 소속팀으로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카스트로프의 도움으로 앞선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26분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9분 마르논 부슈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29분 프랑크 오노라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87분을 소화하며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조나단 타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후반에 흔들리며 후반 1분 요한 만잠비, 후반 26분 루카스 횔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 톰 비쇼프의 만회 골로 반격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김민재를 빼고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공세를 높인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비쇼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레나르트 칼의 골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23승 4무 1패(승점 73)로 선두를 질주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75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강등을 걱정했던 마인츠는 최근 리그 3연승을 기록, 8승 9무 11패(승점 33)로 9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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