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남아공, 안방서 파나마와 1-1 무승부
슈팅 12개 시도해 1득점 '답답한 골 결정력'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답답한 골 결정력 탓에 파나마와 비겼다.
남아공(FIFA 랭킹 60위)은 28일(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의 모제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34위)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남아공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로,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된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도 멕시코, 유럽 패스D(덴마크 또는 체코)와 비교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남아공만큼은 꼭 잡아야 하는 상대다.
파나마는 월드컵 L조에 속해 가나,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남아공은 파나마를 상대로 공 점유율에서 64%를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또한 총 12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파나마(슈팅 3개)에 크게 앞섰다.
그러나 남아공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 5개 중 1개만 골로 성공시키는 등 답답한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원정팀 파나마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나마는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남아공 진영에서 공을 뺏어 빠르게 공격을 전개, 요엘 바르세나스의 골로 앞섰다.
남아공은 라일 포스터와 오스윈 아폴리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섯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번번이 막혔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남아공은 후반 4분 아폴리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폴리스는 쿨리소 무다우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팽팽하던 흐름에서 후반 35분 파나마가 역습에 나섰지만, 세자르 야니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두 팀 모두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비겼다.
남아공과 파나마는 오는 4월 1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장소를 옮겨 2번째 경기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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