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승부차기 실축…미트윌란, UEL 16강에서 탈락
1·2차전 합계 2-2…승부차기에서 패배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덴마크)이 노팅엄(잉글랜드)에 아쉽게 패하면서 구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이 무산됐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팅엄과 2025-26 UEL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0-3으로 졌다.
지난 13일에 펼쳐진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미트윌란은 2차전에서 1-2로 패배해 1, 2차전 합계 2-2가 되면서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승부차기에서 미트윌란은 키커 3명이 모두 실축하면서 노팅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투입됐다.
조규성은 연장전까지 64분을 소화하며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2차례 막히며 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수 이한범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75분을 뛰었다. 이한범은 본업인 수비에 충실하면서도 간헐적으로 공격 과정에 참여해 위협적인 패스로 팀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1차전 승리로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됐던 미트윌란은 전반 41분 니콜라스 도밍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합계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7분 라이언 예이츠에게 실점해 역전당했다.
반격에 나선 미트윌란은 후반 24분 마르틴 에를리치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규성이 헤더 슈팅한 공이 수비에 맞고 떨어지자 에를리치가 재빠르게 슈팅, 노팅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연장전에서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비롯해 3명이 연속 실축했지만 노팅엄은 모건 깁스-화이트, 이브라힘 상가레, 니코 윌리엄스가 모두 성공시켜 승패가 갈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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