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LA FC, 댈러스 꺾고 개막 3연승 행진

마르티네스 결승골로 1-0 신승

LA FC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LA FC의 개막 3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LA F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FC와 2026 MLS 3라운드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LA FC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3승으로 승점 9가 된 LA FC는 골득실 비교에 밀려 서부 지역 3위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3도움, 공식전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초반부터 댈러스가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LA FC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LA FC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댈러스의맹공을 막아낸 LA FC는 손흥민의 공간 침투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파고든 뒤 데니스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부앙가는 오른발로 반대편 골대를 바라보고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게 깔리는 슈팅을 했지만 또 골키퍼에게 막혔다.

팽팽하던 흐름을 깨고 후반 10분 LA FC가 리드를 잡았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댈러스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반격을 도모했지만 LA FC는 요리스를 중심으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