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전방십자인대 파열…북중미 월드컵 무산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공격수 호드리구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브라질 대표팀의 중요한 자원인 그는 북중미 월드컵 참가도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드리구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와 측면 반월판 파열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호드리고는 지난 3일 헤타페와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후반 55분 교체로 투입됐다가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경기는 끝까지 소화했으나 검진 결과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회복까지 너무도 긴 시간이 필요한, 축구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이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SNS을 통해 "내 인생 최악의 날이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한동안 할 수 없게 됐다"는 말로 큰 상심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프랑스 출신의 간판 공격수 음바페의 부상에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을 잃는 악재를 맞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100일 앞둔 상황에서 브라질 대표팀도 큰 타격을 입었다.
호드리구는 "클럽에서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조국과 함께 하는 월드컵도 출전할 수 없다. 나의 큰 꿈이 사라졌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늘 그랬듯 강해지는 것뿐이다. 매우 힘든 시간을 맞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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