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구단주 됐다…스페인 2부 알메리아 지분 25% 인수
은퇴 후 구단주로 제2의 축구인생 예고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현역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구단주가 됐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세군다디비전(2부리그) 알메리아 지분 25%를 인수,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알메리아에 투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현 소속 팀 알나스르와의 계약이 끝나면 축구선수를 은퇴하고, 구단 지분에 참여하는 형태로 제2의 축구인생을 보낼 것이라 밝혔던 바 있다.
실제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 리그의 많은 구단들로부터 구단주 형태로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받았다. 알메리아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소유한 구단이다.
알메리아의 알-케레이지 회장은 "호날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그런 선수가 우리 구단의 지분을 소유해 기쁘다"면서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 스페인 리그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알메리아 팀과 유소년 아카데미가 만들어가고 있는 잠재력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반겼다.
1989년 창단한 알메리아는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강등됐고, 이번 시즌 세군다디비전에선 3위를 달리며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알나스르 구단 운영에 불만을 품고 경기를 보이콧하기도 했으나, 다시 복귀해 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히 큰 영향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알나스르에서 공식전 25경기 2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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