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듀오' 2028년까지 본다…부앙가, LA FC와 재계약

최근 이적설 나왔지만 잔류…시즌 초반 4골 맹활약

LA FC와 계약을 연장한 데니스 부앙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콤비로 떠오른 손흥민(34)과 데니스 부앙가(32)가 LA FC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볼 수 있게 됐다.

LA FC는 26일(한국시간) "부앙가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부앙가는 팀에 잔류, 손흥민과 호흡을 계속 맞추게 됐다.

부앙가는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에서 활약하다 2022년 8월 LA FC로 이적했다. 그는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 입단 첫 시즌 LA FC의 서포터스 실드와 MLS컵 우승에 기여했다.

2023년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는 2023년 31경기에서 20골 7도움을 올려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20골 11도움, 2025년에는 24골을 넣으면서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올 시즌에도 인터 마이애미와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는 등 공식전 3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LA FC 입단 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부앙가는 공식전 152경기에서 101골 42도움을 작성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부앙가는 지난해 7월 손흥민이 합류한 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함께 뛰며 총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특히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팀이 넣은 18골을 연속해서 넣어 MLS 신기록을 세웠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