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이한범, 시즌 첫 골…덴마크컵 4강 기선 제압

오르후스전 후반 17분 헤더 결승골…1-0 승리 견인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덴마크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려 팀의 컵대회 준결승 기선 제압에 힘을 보탰다.

이한범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의 세레스 파크에서 열린 오르후스와 2025-26 덴마크축구협회(DBU)컵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후반 17분 헤더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준결승에서 첫판을 잡은 미트윌란은 오는 3월 9일 열릴 오르후스와 홈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무대를 밟는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귀중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아랄 심시르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한범은 한 차례 튀어 오른 공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올 시즌 32번째 출전 경기 만에 터진 이한범의 1군 공식 득점이며, 지난 2024년 2월 리그 오르후스전 이후 2년 만에 덴마크 무대에서 기록한 골이다.

'팀 동료' 조규성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방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1분 주니오르 브루마두와 교체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