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오현규, 이적료 241억에 튀르키예 베식타스 입단…등번호 9번
2029년 6월까지 계약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 핵심 공격수 오현규(25)가 헹크(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스에 입단했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베식타스 구단에 따르면 이적료는 1400만유로(약 241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 6개월이다. 오현규의 등번호는 팀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이다.
2023년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했던 오현규는 헹크를 거쳐 베식타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오현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연결됐으나, 이적 시장 마감 직전 구단이 그의 무릎 인대 부상 이력을 트집 삼아 이적이 무산됐던 바 있다.
오현규는 한 차례 아픔에도 흔들리지 않고 활약을 이어갔고 결국 1400만유로의 대형 이적과 함께 상위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베식타스는 튀르키예 1부리그 우승 16회, 튀르키예 컵 우승 11회 등을 기록한 명문이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흐체와 함께 튀르키예 축구를 주도하는 팀이다.
다만 이번 시즌 베식타스는 10승6무4패(승점 36)로 18개 팀 중 5위로 처져 있어, 오현규를 앞세운 반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튀르키예 프로축구는 유럽 빅리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리그다.
2002년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을 시작으로, 신영록(부르사포르),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민재(페네르바흐체),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 조진호(페네르바흐체) 등 많은 한국 선수가 이 무대를 누볐다. 특히 김민재는 페네르바흐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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