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라르센, 울버햄튼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팰리스, 구단 최고 이적료 953억원 투자
울버햄튼, 암스트롱·고메스 영입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울버햄튼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희찬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공격을 책임졌던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에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라르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약 953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라르센은 사르프스보르그(노르웨이), 흐로닝언(네덜란드), 셀타 비고(스페인)를 거쳐 2024년 여름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4-25시즌 공식전 35경기 14골로 활약한 라르센은 완전 이적 옵션을 충족해 지난해 7월 울버햄튼과 4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5-26시즌엔 공식전 26경기 6골로 주춤했고, 최근 주전 공격수 경쟁에서도 황희찬과 톨루 아로코다레에게 밀렸다.

개막 후 24경기에서 단 1승(5무18패·승점 8)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처한 울버햄튼은 라르센 매각을 추진했고, 장 필리프 마테타의 AC밀란(이탈리아) 이적이 유력해진 크리스털 팰리스가 돈 보따리를 풀어 영입했다.

다만 마테타는 메티컬 테스트 문제로 이적이 무산됐고, 크리스털 팰리스에 잔류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라르셀의 이탈을 대비해 두 명의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챔피언십(2부리그) 사우샘프턴의 아담 암스트롱이 완전 이적으로, 마르세유(프랑스)의 엔젤 고메스가 임대 이적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14경기가 남은 EPL 최하위 울버햄튼은 잔류권인 17위 노팅엄(승점 26)과 무려 18점 차이가 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