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부상'으로 기회 잡은 곤살로 가르시아, 해트트릭 폭발
레알 마드리드, 베티스 5-1 완파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곤살로 가르시아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5-1로 완파했다.
3연승을 질주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승3무2패(승점 45)로 선두 바르셀로나(16승1무2패·승점 49)와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를 앞두고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최소 3주 동안 결장해야 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기도 했다. 음바페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곤살로 가르시아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곤살로 가르시아는 이 경기 전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활짝 웃었다.
곤살로 가르시아는 전반 20분 호드리구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프리메라리가 데뷔 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에는 환상적인 추가 골을 기록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긴 패스를 연결했고, 곤살로 가르시아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이를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코너킥에서 라울 아센시오의 헤더 득점으로 3-0으로 달아났지만, 10분 뒤 쿠초 에르난데스에게 한 골을 허용했다.
곤살로 가르시아는 후반 37분 아르다 귈러의 도움을 받아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트트릭 직후 곤살로 가르시아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프란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프란 가르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팀의 5번째 골을 책임지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곤살로 가르시아는 "나는 어릴 적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고, 유스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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