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70분' 셀틱, 애버딘 3-1 꺾고 2연패 탈출
선두 하츠 6점 차로 추격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의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이 약 7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22일(한국시간)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에버딘과의 2025-26 S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SPL 최강 팀 셀틱은 최근 하츠와 던디 유나이티드에게 연달아 패배,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었는데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셀틱은 11승2무4패(승점 35)로 2위를 기록, 12승5무1패(승점 41)의 선두 하츠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양현준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아웃됐다.
양현준은 슈팅 2개, 키 패스 1개 등을 기록하며 공격진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양현준의 중간 집계 공격 포인트는 19경기 2골 1도움.
셀틱은 전반 39분 베니아민 뉘그렌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추가시간 에버딘 수비수 딜런 로번이 퇴장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셀틱은 후반 25분 양현준을 빼고 제임스 포러스트를 넣으며 추가골을 노렸는데, 오히려 후반 29분 케난 빌라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위기에 빠졌던 셀틱은 후반 43분 키러언 티어니, 후반 추가시간 포러스트의 추가골을 터뜨리는 뒷심으로 3-1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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