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패스 4개' 손흥민, '결승골' 부앙가와 함께 최고 평점 7.4점

LA FC, 애틀랜타 꺾고 5연승 행진

손흥민(오른쪽)과 부앙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이 '흥부 듀오'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LA 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2025 MLS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LA FC는 16승8무7패(승점 56)를 기록,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서부 선두 샌디에이고 FC(승점 60)와 격차는 승점 4다.

최전방 원톱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한가위 축포'에는 실패, 연속 경기 골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골만 없었을 뿐, 손흥민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키 패스 4회를 기록, 동료들에게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또한 패스 성공률 86%, 드리블 성공 4회, 크로스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7.4점은 이날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한 부앙가, 그리고 측면 수비수 세르지 팔렌시아와 함께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