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야말 박수·레반도프스키 손하트… FC바르셀로나, 화기애애한 훈련 공개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친선전
- 박정호 기자
(고양=뉴스1) 박정호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국내 훈련을 공개했다.
전날 입국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에 나선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는 박수와 손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선수들은 공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과 코어 프로그램 등으로 회복에 집중했다.
이번 방한 명단에는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프렌키 더 용, 로날드 아라우호, 가비, 다니 올모 등 주축 선수를 비롯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한 마커스 래시퍼드까지 모두 포함됐다.
한지 플릭 감독은 이날 서울 시내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말과 같은 뛰어난 선수가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칭찬한 뒤 "내일 경기에 야말은 출전할 것이다. 한국에서의 두 경기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라며 야말을 포함한 주축 멤버들을 출전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은 건 세 번째로 2004년 수원 삼성과의 친선전, 2010년 '팀 K리그'와 올스타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FC서울과 친선경기 이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장소를 바꿔 훈련을 이어가다 내달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 뒤 스페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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