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선발 데뷔전' 버밍엄, 스티버니지 꺾고 승점 100 돌파

백승호 풀타임 소화…1-0으로 승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명재./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명재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 버밍엄 시티가 승점 100을 돌파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17번째다.

버밍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티버니지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리그원(3부) 38라운드에서 스티버니지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승점 102(31승 9무 3패)를 작성하며 승점 100을 넘어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1~4부)를 통틀어 역대 17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플리머스 아가일이 2022-23시즌 리그원에서 승점 101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미 리그 우승과 승격을 조기에 확정한 버밍엄은 이제 지난 2013-14시즌 울버햄튼이 달성한 리그원 최다 승점(103점) 경신에 나선다. 버밍엄이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충분히 기록 달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버밍엄의 기록 달성에 백승호와 이명재가 함께 했다.

버밍엄 주전 미드필더 백승호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후반 교체로 나선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이명재는 잉글랜드 무대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이명재는 후반 27분 알렉산더 코크레인과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며 제 몫을 했다.

이명재는 지난 2월 버밍엄과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생애 처음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2개월 동안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최근에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버밍엄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으며 답답하게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명재 대신 들어간 코크레인이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