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경기 만에 득점…자신이 얻은 PK로 동점골

본머스와 홈 경기서 리그 7호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골로 연결, 1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 대신 투입됐다.

투입 직후 활발하게 움직이던 손흥민은 1-2로 뒤지던 후반 3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는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월 24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2골을 넣은 뒤 10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통산 네 번째 10-10(10골-10도움)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