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듭된 부진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신임…"경질 없다"
리그 하위권 추락에 리그컵과 FA컵은 탈락
英 매체 "토트넘, 감독 교체 분위기 없다"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거듭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잔여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현재까지 토트넘은 감독 교체에 대한 어떤 움직임도 없다. 구단도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빠르게 변화를 줄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4경기를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 첼시(승점 43)와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다.
국내 컵대회도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까지 진출했지만 지난 7일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지난 10일에는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1-2로 패배, 조기 탈락했다.
올 시즌 토트넘이 차지할 수 있는 우승 트로피는 16강에 진출한 UEFA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하지만 라치오(이탈리아),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프랑크푸르트(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쟁쟁한 팀들이 만만치 않아 마냥 긍정적이지 않다.
실망스러운 성적에 적잖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력을 비판하며 사령탑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2년 차를 맞이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신뢰, 팀을 계속 맡길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애스턴 빌라전 패배 후 선수들에게 이틀간 휴식을 부여하며 17일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을 준비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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