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없으니 흔들리는 페예노르트, 3경기 1무2패 '부진'

황인범 출전 12경기는 9승2무1패

페예노르트의 황인범ⓒ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가 황인범(29)의 부상 결장 이후 3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코닝 빌렘 2세 스타디온에서 열린 빌럼 튈브르흐와의 2024-25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추가시간 이고리 파이샹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1분 예세 보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10승6무3패(승점 36)의 페예노르트는 4위에 자리, 선두 PSV 에인트호번(승점 46)과의 차이가 10점으로 벌어졌다. 빌럼은 6승5무8패(승점 23)로 10위다.

잘 나가던 페예노르트는 '에이스' 황인범의 부상 결장 이후 하락세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페예노르트 입단을 확정한 황인범은 비자 문제 등이 겹쳐 2024-25시즌 6라운드부터 공식전을 소화했다. 폐예노르트는 황인범이 뛴 에레디비시 12경기에서 9승2무1패로 선전했다.

이 기간 황인범 역시 잘 나갔다. 에레디비시 11경기 2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네덜란드 리그컵 1경기 1도움 등으로 총 18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 단숨에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황인범이 부상으로 빠지자, 팀도 흔들렸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17라운드 PSV전 0-3 패배, 18라운드 위트레흐트전 1-2 패배에 이어 이날 무승부까지 3경기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흐름을 바꿔야 하는 페예노르트는 23일 오전 5시 김민재가 버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UCL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이스의 복귀를 절실히 바라는 페예노르트인데, 황인범은 이 경기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 부상의 영향이 적지 않다"면서 "우리는 그가 바이에른 뮌헨전에는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의 부상 부위와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