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노팅엄, 누누 산투 감독 선임…내년 4월 손흥민의 토트넘과 대결
2021년 토트넘서 경질된 후 2년 만에 EPL 복귀
노팅엄과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포르투갈)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 지휘봉을 잡았다.
노팅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노팅엄은 3승5무9패(승점 14)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와 격차가 승점 6에 불과하며,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강등 위기에 몰린 노팅엄은 전날(19일)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했고,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021년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산투 감독은 2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산투 감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울버햄튼 사령탑으로 승승장구했으며,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손흥민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그는 개막 3연승으로 EPL 8월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결국 리그 10경기(5승5패) 만에 경질됐다.
이후 산투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지난달 카림 벤제마 등 선수들과 불화를 겪으면서 불명예 퇴진했다.
산투 감독은 오는 23일 밤 12시에 열리는 EPL 본머스전에서 노팅엄 사령탑으로서 첫 경기를 치른다.
노팅엄은 내년 4월 토트넘과 EPL 맞대결을 펼칠 예정인데 산투 감독과 손흥민이 적으로 만나게 된다.
앞서 노팅엄은 지난 16일 펼쳐진 2023-24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에 0-2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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