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매디슨, 복귀에 시간 더 필요…내년 2월까지 결장할 듯
토트넘, 공격력 약화 불가피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발목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2024년 2월까지 경기장에 뛰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내년 1월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이보다 1개월 뒤로 늦춰졌다.
매디슨은 지난달 7일 열린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꼈고, 전반 종료와 함께 교체 아웃됐다.
부상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2024년부터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올해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한 바 있다.
매디슨의 부상 복귀가 늦어지면 토트넘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매디슨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경기 연속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3골5도움을 작성했다. 지난 8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는 손흥민과 빼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손흥민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약 1개월 동안 팀을 떠날 예정인데 매디슨의 복귀가 늦어지면 토트넘 공격력은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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