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리그 11호골' 레알 마드리드, 카디스 꺾고 선두 탈환
호드리구 멀티골 등 2골1도움 활약 묶어 3-0 승리
'득점 선두' 벨링엄, R.마드리드 첫 15경기서 14골 신기록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돌아온 주드 벨링엄의 득점포를 앞세워 카디스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카디스의 누에보 미란딜라에서 열린 2023-24 시즌 라리가 14라운드 카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전반 14분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9분 추가골까지 넣는 등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2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11승2무1패(승점 35)가 된 레알은 1경기 덜 치른 지로나(승점 3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카디스는 16위(승점 10·2승4무7패).
초반 몇 차례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만에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왼쪽부터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던 호드리구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 18분 루카 모드리치의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계속 상대 골문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를 웃게 한 선수는 다시 호드리구였다. 호드리구는 후반 19분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10분 뒤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어깨 부상으로 2주 이상 이탈했던 벨링엄은 이날 복귀전에서 라리가 11호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축구 도사' 앙투안 그리즈만(9골)이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서 3골을 더해 15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5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린 선수는 벨링엄이 최초로, 종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5경기 13골)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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