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260일' AC밀란 카마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연소 데뷔
26일 피오렌티나전서 후반 38분 교체 출전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AC 밀란의 공격수 프란세스코 카마르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카마르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세리에A 13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서 후반 38분 루카 요키치를 대신해 투입, 1군 데뷔전을 치렀다.
AC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가 징계, 노아 오카포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카마르다를 1군으로 콜업했는데 카마르다는 데뷔전 기회까지 얻었다.
이로써 카마르다는 15세 260일로 세리에A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1년 5월 제노아전에서 15세 274일로 데뷔한 볼로냐의 수비수 위스덤 아메이가 보유했는데 2년 만에 경신됐다.
한편 AC 밀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7분에 터진 테오 에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피오렌티나를 1-0으로 이겼다.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한 AC 밀란은 8승2무3패(승점 26)를 기록, 인터 밀란(승점 31)과 유벤투스(승점 29)에 이어 세리에A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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