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축하 못 받았다'는 메시에 PSG 회장 "개인적으로도 축하"
PSG 알 켈라이피 회장, 메시 주장 정면 반박
"경기장 안에서 메시 우승 축하하는 건 민감한 일"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대해 클럽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26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메시의 우승을 팀 훈련 중에도 축하해 줬다"며 "이는 영상으로도 촬영돼 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도 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조국인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당시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그는 두 골을 넣고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역사상 세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메시는 ESPN 등을 통해 "월드컵 우승을 한 뒤 팀으로 복귀했을 때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로 인해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는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끈 선수들이 복귀했을 때 홈구장에서 환영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에 패해 우승을 놓치면서 메시는 훈련장에서 이를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도 프랑스 클럽이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 (메시의 우승을) 축하해 주는 것은 당연히 민감한 일"이라며 "그도 (결승전에서) 패배한 프랑스와 프랑스 대표팀 출신의 동료들, 우리 팬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PSG를 떠나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8월 리그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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