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구단 뉴캐슬, 이강인에 지속 관심 "바이아웃 244억원이면 이적 가능"

영국 HITC 등 보도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부자 구단으로 탈바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골든 보이'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이 올 여름 EPL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는 그를 데려가기 위한 바이아웃(이적 가능한 최소금액)이 1700만유로(약 244억원)라고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했다.

영국 HITC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마요르카의 플레이메이커는 올 여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캐슬이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스페인 '마르카'는 EPL 구단 중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가장 관심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EPL 팀으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HITC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강팀으로 변모했다. 이른바 '오일 머니'를 앞세운 뉴캐슬에게 1700만유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 AFP=뉴스1

뉴캐슬은 현재 13승11무3패(승점 50)로 토트넘(승점 50)과 동률이지만 골득실(뉴캐슬 +22, 토트넘 +12)에서 앞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캐슬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이상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는 뉴캐슬은 상대적으로 중원 자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있으나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

때문에 창의성과 패싱 능력이 뛰어난 이강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과 함께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등도 영입 후보로 꼽힌다.

HITC는 뉴캐슬의 타깃이 된 이강인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전한 뒤 "그는 올 시즌 3골 5도움으로 마요르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이제 겨우 22세에 불과하다. 그는 경력의 다음 단계를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뉴캐슬은 올 여름 이강인을 데려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