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99호골' 토트넘, 노팅엄에 3-1…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

후반 17분 간결한 슈팅으로 쐐기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3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15승3무9패(승점 48)를 기록,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는 4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토트넘은 리그(울버햄튼전), FA컵(세필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AC밀란전)로 이어진 3연전에서 단 한 골도 못 넣고 1무2패로 부진했던 흐름을 깨고 반등에 성공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리그 6호골, 시즌 통산 10호골을 터뜨렸다. 리그 기준 24라운드 웨스트햄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골이기도 하다.

아울러 손흥민은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 의미 있는 100호골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이날 토트넘은 초반부터 끝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공개 비난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앞서 나가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가 정확하게 찍어 올린 공을 해리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35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중앙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성공, 2-0까지 달아났다.

내내 밀리던 노팅엄은 전반 추가시간 존조 셸비가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이마저도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19분 히샬리송이 노팅엄 수비 실수를 틈타 올린 공을 손흥민이 세르지 오리에의 수비를 피해 간결하게 슈팅, 3-0을 만들었다.

노팅엄은 후반 30분 세르지 오리에의 절묘한 헤딩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교체로 들어온 회심의 카드 크리스 우드가 투입되자마자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는 등 불운 등이 겹치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후반 36분 조 워럴이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 아이유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그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완승을 예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빼고 데얀 클루셉스키와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 운영 속에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과 케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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