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예미 결승골' 도르트문트, UCL 16강 1차전서 첼시 1-0 제압

벤피카는 브뤼헤 원정서 2-0 승

도르트문트가 첼시를 1-0으로 이겼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카림 아데예미의 결승골을 앞세워 첼시(잉글랜드)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이 승리로 두 시즌만의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원정서 1골도 넣지 못하고 패한 첼시는 2차전 부담이 더욱 커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도르트문트가 전반 12분 아데예미의 적극적인 슈팅과 전반 27분 세바스티안 할러의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첼시도 전반 37분 골대를 때리는 주앙 펠리스의 슈팅으로 위협하는 등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던 흐름 속에서 도르트문트의 간결한 역습 한 방이 승자와 패자를 갈렸다.

후반 18분 아데예미가 하프라인 아래부터 박스 안까지 단독 돌파로 질주, 골키퍼까지 제친 뒤 텅 빈 골문에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첼시는 총 21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대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3분 칼리두 쿨리발리의 결정적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으면서 만회에 실패했다.

결국 도르트문트가 아데예미의 귀중한 한 골을 앞세워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벤피카(포르투갈)는 같은 날 브뤼헤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8강 가능성을 높였다.

벤피카는 후반 6분 주앙 마리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하던 벤피카는 후반 43분 다비드 네레스의 쐐기골까지 묶어 두 골 차 완승을 챙겼다.

첼시와 도르트문트의 16강 2차전은 3월8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벤피카와 브뤼헤의 재대결은 같은 날 리스본 에 스타디오 스포츠 리스본에서 각각 열린다.

벤피카가 브뤼헤를 2-0으로 잡았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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