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의 농담 "홀란드, 월드컵 기간에 조금 적게 먹고 마셨으면…"
홀란드, 맨시티서 이번 시즌 22골 활약
노르웨이는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를 향한 신뢰를 나타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몸 관리를 잘해서 후반기에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홀란드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15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서 17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경기 5골을 터트리며 '괴물'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6일 UCL 조별리그 G조 5차전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두고 홀란드가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에 휴식을 잘 취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르웨이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무산되면서 홀란드는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경기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월드컵 기간에) 마르베야 또는 노르웨이에 있을 것"이라면서 "그가 그곳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지에 따라 후반기에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골프도 칠 것인데, 바라건대 조금 적게 먹고 마셔서 좋은 몸 상태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 사령탑은 제자를 향한 믿음도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매우 영리하다"면서 "철저한 프로 선수다. 가장 먼저 도착하고 늦게 떠나는 선수 중 하나다. 홀란드는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돌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잘 받았다. 그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공격수로 각광받는 홀란드를 향한 감독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그와 첫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박스 안의 좁은 공간에서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몰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홀란드를 상대하는 친정 팀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도 "그를 생각하면 긍정적이며 좋은 감정만 있다. 홀란드는 뛰어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환상적인 사람이었다"고 칭찬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홀란드는 현재 맨시티 소속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를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UCL에서 3승1무(승점 10)으로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2승1무1패(승점 7)로 조 2위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