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러시아 출전금지 확정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유럽축구연맹이 러시아의 유로 2024 출전 금지를 확정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출전을 금지 시켰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흐바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유로 2024 조 추첨에서 러시아를 배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로 2024 조 추첨식은 다음달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4년 6~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4 본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UEFA는 올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 대표팀과 러시아 클럽 팀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러시아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제외되며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시아 클럽 팀도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등 출전이 금지됐으며 러시아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과의 후원 계약도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지만 지난 7월 기각됐다.

한편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 팀이 출전한다.

예선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UEFA 55개 회원국 중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이 확정된 독일과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를 제외한 53개 국가가 23장의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 2020년 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