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득점왕 출신 하메스, 올림피아코스 입단…'황-황 듀오'와 한솥밥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올림피아코스 SNS)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하메스 로드리게스 (올림피아코스 SNS)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31·콜롬비아)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입단해 황인범(26), 황의조(30)와 함께 뛴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출신의 검증된 공격수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해 토마스 뮐러(5골·독일), 네이마르(4골·브라질)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세계 최고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7골 42도움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5골 20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자유계약으로 에버턴(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0-21시즌 에버턴에서 26경기에 나와 6골 9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그를 에버턴으로 데려왔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로드리게스도 설 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 알 라얀(카타르)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는 결국 그리스 무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수비수 마르셀루에 이어 로드리게스까지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0-3으로 져 조 최하위(2패)로 처졌다.

그리스 리그에서도 2승2무(승점 8)로 파나티나이코스(4승), PAOK(3승1무)에 이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