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2G 모두 수훈선수 뽑힌 캉테…UEFA "공수 전환서 훌륭했다"
첼시 1,2차전 합계 3-1로 레알 마드리드 제압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의 1~2차전 수훈선수(플레이어 오프 더 매치)는 모두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아니었다.
중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2경기 모두 최고의 수훈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UCL 4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28분 티모 베르너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40분 메이슨 마운트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첼시는 1, 2차전 합계 3-1로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2011-12시즌 이후 통산 2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3-4-3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캉테는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을 압도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함과 동시에 안정된 볼 배급으로 첼시의 빠른 역습에도 힘을 보탰다.
경기 후 UEFA는 캉테를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한 뒤 "엄청난 영역을 커버했다"며 "그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또한 공격에서 수비로의 전환이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캉테는 'BBC'의 경기 후 평점에서도 8.94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든 카이 하베르츠가 평점 8.35점, 잇따른 슈퍼세이브를 펼친 에두아르 멘디가 8.29점을 기록했다.
첼시 구단도 캉테의 수훈선수 소식을 알린 뒤 "완벽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한편 첼시는 오는 30일 터키 이스탄불서 맨시티와 우승을 다툰다. 첼시는 2011-12시즌 우승 이후 통산 2번째 유럽 챔피언에 도전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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