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과는 다른 결정…잉글랜드 3·4부리그는 시즌 종료한다
코로나19 여파…'경기 당 승점'으로 최종 순위 가려
- 임성일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와 챔피언십(2부)은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3, 4부리그는 다른 결정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리그1(3부리그)과 리그2(4부리그)가 재개 없이 그대로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각 리그 참가 클럽들의 투표로 정해졌는데, EFL은 조기 종료 쪽에 압도적으로 표가 몰렸다고 밝혔다.
팀마다 제 각기 다르게 소화한 경기수로 인해 순위 산정이 고민이었는데, 논의 끝에 확보한 승점이 아닌 경기당 승점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에 따라 코벤트리 시티가 리그1 챔피언에 등극했고 2위에 오른 로터럼 유나이티드와 함께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승격한다. 21위부터 23위에 머문 트란미어 로버스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그리고 볼튼 원더러스는 리그2로 강등된다.
리그2 우승은 스윈던 타운으로 결정됐다. 기존 계산법이라면 스윈던 타운(승점 69 골득실 23)은 크루 알렉산드라(승점 69 골득실 24)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에 만족해야했으나 치른 경기가 1경기 적어 '경기당 승점'에서 앞선 1위가 됐다.
스윈던 타운과 아쉽게 우승을 놓친 크루 알렉산드라 그리고 3위 플리머스 아가일까지 리그1으로 승격한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재개를 준비 중이고,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사흘 뒤인 20일부터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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