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코로나19'에 챔스-유로파 16강 2차전 전체 연기(종합)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모두 연기된다.
UE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16강 2차전 전 경기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기되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18일로 예정돼 있던 맨체스터시티-레알 마드리드전, 유벤투스-올랭피크리옹전, 19일 개최 예정이던 바이에른 뮌헨-첼시전, FC바르셀로나-나폴리전 등 4경기다.
유로파리그는 20일로 예정돼 있던 8경기가 모두 연기됐다. 또한 3월20일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8강 대진 추첨 역시 연기되고 말았다.
UEFA는 연기된 경기의 개최 시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다.
UEFA는 먼저 18일로 예정돼 있던 맨체스터시티-레알마드리드전, 유벤투스-올랭피크리옹을 연기했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이 자가격리된 것이 이유였다.
유벤투스는 12일 수비수 다니엘로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선수들이 자가격리됐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도 훈련 시설을 공유하는 농구 레알 마드리드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자가격리는 스페인 라리가 중단의 계기였다.
UEFA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나머지 챔피언스리그 16강전과 유로파리그 16강전까지 모두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근 유럽에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2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을 정도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모두 시즌을 중단했다. 현역 감독, 선수 중에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했다. 결국 UEFA 주관 국제 클럽전도 정상 개최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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