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우스만 뎀벨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바르셀로나의 신성 우스만 뎀벨레(23)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개월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2019-20시즌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았다. 약 6개월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뎀벨레는 앞서 지난 3일 바르셀로나의 훈련을 소화하던 중 햄스트링을 다쳤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뎀벨레는 지난 2017-18시즌 1억3550만파운드(약 2074억원)의 이적료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기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올 시즌 9경기에만 나서 1골을 넣고 팀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영국 BBC는 "이번 시즌 뎀벨레가 풀 타임을 소화한 것은 3경기에 불과하다"며 "부상으로 바르셀로나의 74경기 중 6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에도 뎀벨레의 부상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BBC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월드컵 우승을 맛본 뎀벨레지만, 유로 2020 출전도 이번 부상으로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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