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웃고 AC밀란 울고…아탈란타, 112년 만에 UCL 진출
유벤투스 8연패, 득점왕은 콸리아렐라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가 2018-19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벤투스의 8연패가 일찌감치 확정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싸움에서 아탈란타와 인터밀란이 웃었다.
아탈란타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아틀레티 아주리 디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사수올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아탈란타는 승점 69점(20승9무9패)로 3위에 오르며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탈란트는 창단 후 112년 만에 최초로 UCL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밀란 명가의 희비는 엇갈렸다. 인터밀란은 같은 시간 열린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승점 69점(20승9무9패)으로 아탈란타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1무1패)에서 밀려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AC밀란은 UCL 하위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서게 됐다. AC밀란은 이날 스팔2013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겼지만, 3위 아탈란타, 4위 인터밀란이 모두 승리해 승점 1점 차(19승11무8패·승점 68)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C밀란은 6위 AS로마(18승12무8패·승점 66)와 함께 UEL 무대에 나선다.
리그 최종전에서 인터밀란에 패한 엠폴리는 18위(10승8무20패·승점 38)로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 밖에 19위 프로시노네(5승10무23패·승점 25), 20위 키에보베로나(2승14무22패·승점 17)가 다음 시즌 세리에A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득점왕은 삼프도리아의 파비오 콸리아렐라(36)에게 돌아갔다. 콸리아렐라는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와 26골을 몰아쳐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2위는 아탈란타의 공격수 두반 자파타(23골), 3위는 AC밀란의 크르지초프 피아텍(22골)이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1골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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