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루이스 나니, MLS 올란도 시티행

포르투갈의 나니는 2019년 MLS의 올란도 시티에서 뛴다./뉴스1 DB ⓒAFP=News1
포르투갈의 나니는 2019년 MLS의 올란도 시티에서 뛴다./뉴스1 DB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과거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루이스 나니(33·포르투갈)가 미국 무대로 건너간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올란도 시티는 18일(현지시간) 나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나니는 지난 1월을 끝으로 원 소속팀 스포르팅(포르투갈)과 계약이 만료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올란도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나니는 2005년 스포르팅에서 데뷔해 2007-08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나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2014년 8월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영국을 떠났고 페네르바체(터키), 라치오(이탈리아) 등을 거쳤다.

맨유 소속으로는 총 230경기에 출전해 40골을 넣었다. 포르투갈 대표로는 총 112경기에 출전했으며 2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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