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2골' 맨유, 맨시티에 역전승…0-2서 3-2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 포그바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시티를 3-2로 이겼다. 이날 맨유가 졌다면 맨시티는 2위 맨유에 승점 19점이 앞서 남은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22승5무5패(승점71) 2위를 유지했고, 에버튼과 무승부를 거둔 3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27승3무2패(승점 84)로 리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맨유는 전반전 맨시티에 2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특히 포그바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맨시티 뱅상 콩파니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르로이 사네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올렸고 콩파니가 뛰어올라 강력한 헤딩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맨시티는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까지 신고했다.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일카이 귄도간에게 절묘하게 패스했고, 귄도안은 공을 받아 몸을 돌리며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대반격에 나섰다. 포그바가 2분 간격으로 2골을 올렸다. 후반 8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데르 에레라가 헤딩으로 받아 골문 앞으로 파고드는 포그바에게 연결했다. 포그바는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후반 10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포그바가 달려들어 헤딩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그바의 2골로 2-2 동점을 만든 맨유는 후반 24분 크리스 스몰링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따냈다. 왼쪽 측면에서 잡은 프리킥 찬스에서 산체스의 크로스를 스몰링이 오른발 원터치로 연결해 결승 득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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