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中 떠난다…1년 만에 보카 주니어스 복귀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중국에서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던 카를로스 테베스(34)가 1년 만에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로 복귀한다.
보카 주니어스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훈련 사진과 함께 "테베스가 다시 친정팀에 돌아왔다. 테베스는 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고 이미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던 테베스는 2016년 12월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에 입단했다. 당시 테베스의 주급은 61만5000파운드(약 9억원)로 세계 최고 금액이었다.
상하이 선화 팬들은 테베스가 중국에 입국할 때 공항을 가득 메우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테베스는 중국에서 실패했다. 테베스는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0-2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테베스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향수병 등에 시달리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 선화가 중국 FA컵 결승전을 치를 때도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동료들이 우승 하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봤다.
결국 테베스는 중국 진출 1년 만에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로 했다. 테베스가 중국에서 남긴 성적은 20경기 4골, 그가 받은 주급을 생각한다면 실망스러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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