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무리뉴, 스페인 법정 출두… "합법적으로 세금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법정에 출두, 진술을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다. 무리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AFP=News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법정에 출두, 진술을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다. 무리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 일정 중 개인 제트기를 타고 스페인에 다녀왔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때의 탈세 혐의 때문에 스페인 법정에 출두, 진술을 마치고 복귀했다.

영국의 미러는 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스페인 마드리드 법정에 출두해 진술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있던 때인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90만 파운드(약 44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초상권 수입을 스페인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과 그의 에이전시 제스티푸테 측은 줄곧 스페인에 머무는 동안 이미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일관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혐의를 부인했다.

미러지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4년 전 스페인을 떠날 당시 세금 문제를 합법적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는 "법원 관계자는 무리뉴에 대한 수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면서 스페인 법원과 무리뉴의 법정 싸움이 길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