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獨 언론 "손흥민 광고 수입만 34억원…러브콜에 몸살"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의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독일 '빌트지'는 13일(한국시간) '세계적인 기업들이 레버쿠젠의 스타를 향해 몰려들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아시아 시장에서 연간 300만달러(약 34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아디다스, EA스포츠, 게토레이, 태그호이어, LG전자의 모델을 하고 있고 최근 항공사 등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32경기에서 16골을 넣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비롯해 리그 10골 등 경기 당 0.5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광고 모델'로서의 손흥민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다. 1년에 20개의 기업과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길게 보기로 했다.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것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스스로도 축구 외적인 부분에 대해선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모든 것들이 잘 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14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리그 11호골 도전에 나선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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