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하얀 펠레' 지코 전 일본대표팀 감독, 인도리그 사령탑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하얀 펠레' 로 불렸던 브라질 축구의 전설 코임브라 지코(61) 전 일본대표팀 감독이 인도리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인도 타임즈 등 복수의 인도 언론들은 "지코 감독이 인도 슈퍼리그(ISL) FC고아의 사령탑에 올랐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지코 감독의 계약기간은 4개월이다.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ISL은 12월 말까지 첫 번째 시즌을 치른다. 곧바로 리그를 준비하게 된 지코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ISL은 총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인데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델 피에로, 다비드 트레제게 전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스페인 출신의 후안 카프데빌라, 루이스 가르시아 등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 눈길을 끌고 있다.
지코 감독은 1976년부터 10년 간 브라질 삼바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1986 멕시코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A매치에는 71경기에 출전해 52골을 넣었다.
지코는 선수 생활 말년에 1991년부터 4시즌 동안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었고, 은퇴한 뒤 1999년 가시마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터키 페네르바체(2006~08년),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2008), 러시아 CSKA 모스크바(2009)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년 동안 이라크 대표팀을 지휘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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