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앙헬 디 마리아,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행

레알 마드리드 앙헹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 AFP=News1 2014.02.06/뉴스1 ⓒ News1
레알 마드리드 앙헹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 AFP=News1 2014.02.06/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영국의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맨유가 6000만 파운드(약 1013억원)에 디 마리아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며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최대 이적료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5000만 파운드이다.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경쟁을 벌였다. 생 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가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요구한 5000만 파운드를 맞추지 못해 일찌감치 포기했다. 맨시티도 비싼 이적료 때문에 협상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2500만 유로(약 34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8000만 유로를 투자해 재정적페어플레이 규정(FFP) 때문에 몇몇 선수의 방출이 불가피했다. 팀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중 하나인 디 마리아를 방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letit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