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첫 대회 우승' 반할 감독 "루니가 최고…"

반할 "우승보다 중요한 것은 EPL 개막전"

루이스 반할 맨유 감독.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 새롭게 지휘봉을 잡자마자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반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공격수 웨인 루니(29)를 극찬했다.

반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루니의 동점골과 후안 마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반할 감독 체제하에서 처음 치른 이번 대회에서 1차례 승부차기 승리를 포함, 4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이스 루니에 대해 "그는 항상 승자"라며 "루니의 동점골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루니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벼 눈길을 끌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같은 스리백 전술을 사용했던 반할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할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맨유는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4실점을 했다.

한편, 반할 감독은 기네스컵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경기는 스완지시티와의 경기다.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라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16일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와 2014-2015시즌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