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에 4-3 역전승…ALCS 진출까지 1승
5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서 4연승 신바람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5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화이트삭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가볍게 통과하더니 디비전시리즈에서도 2연승을 달렸다.
화이트삭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4-3으로 이겼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화이트삭스는 다시 클리블랜드를 잡으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불과 2년 전인 2024년 121패(41승)를 당하며 1900년 이후 단일 시즌 최다패의 불명예를 안았던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84승 78패로 반등에 성공,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화이트삭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3전 2선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더니 디비전시리즈에서도 패배를 잊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경기에서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화이트삭스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투수 숀 뉴컵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허용했지만, 4회초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1타점 적시타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6회초 2사 2, 3루에서 브레이든 몽고메리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체이스 마이드로스도 적시타를 쳐서 4-2로 벌렸다.
화이트삭스는 8회말 2사 1루에서 그랜드 테일러가 조 아델에게 3루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쫓겼지만, 후속 타자 너새니얼 로우를 공 한 개로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숨을 돌린 테일러는 9회말에도 등판해 남은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잡고 승리를 지켰다.
반면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는 탈락 위기에 처했다.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는 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 필드에서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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