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교체 출전'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잡고 6연승

7-6 신승…송성문 1타수 무안타 1삼진
SF 이정후, 4타수 1안타 1삼진

송성문(왼쪽)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성문이 교체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잡고 6연승을 질주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내리 6경기에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80승(68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유지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송성문은 7회말 시작과 함께 더스틴 해리스를 대신해 2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송성문은 7회말 2사 1루에서 '한국계' 셰이 위트컴의 타구를 잘 처리했지만, 타석에선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타격 기회를 얻은 송성문은 카슨 시모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송성문은 3볼 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의 유인구에 연이어 방망이를 헛돌렸다.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89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 지난달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끝으로 한 달 넘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로이터=뉴스1

샌프란시스코의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 시즌 타율 0.279를 유지했다.

2회말 삼진, 4회말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클 킹의 초구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9회말에는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62승 8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