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만루 찬스서 침묵…타율 0.279

샌디에이고 송성문, 워싱턴전 9회 대수비 출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시원한 한 방을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대타로 나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오슬레이비스 바사베를 대신해 대타로 출전했다.

이정후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투수 고든 그라세포의 높은 직구를 맞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종료 후 이정후를 빼고, 대수비로 네이트 퍼먼을 투입했다.

추가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80에서 0.279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한 점을 내줘 2-1로 쫓겼으나 조엘 쿠넬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크리스천 코스는 나란히 솔로포를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1승 8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 ⓒ AFP=뉴스1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대수비로 뛰며 팀의 5-4 승리에 일조했다.

샌디에이고는 1-4로 끌려가던 8회말 대거 4점을 뽑아 5-4로 뒤집었고, 9회초 시작과 함께 송성문과 제이스 보웬을 대수비로 기용했다.

2루수를 맡은 송성문은 워싱턴 선두 타자 데일런 라일의 땅볼 타구를 가볍게 처리하기도 했다.

시즌 77승(68패)째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8승 68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