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일 만에 타자 세워두고 피칭…9월 초 투수 복귀 전망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4일 이후 투구 중단

MLB 다저스 오타니.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투수 복귀를 준비 중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0일 만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졌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 전 마운드에서 윌 스미스를 상대로 30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전반기 투수로서 뛰어난 성적을 낸 오타니는 왼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 때문에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 이후 투수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치며 불펜 투구 위주로 투수 복귀를 준비한 오타니는 실전 등판의 마지막 단계인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면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면 다음 주 한 차례 이상 라이브 피칭을 한 뒤 9월2일부터 열리는 홈 9연전에 선발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구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에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포스트시즌 로스터 운용에 숨통을 트여줄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지만, 다저스는 4-3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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