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시내티 에이스 그린, 토미 존 수술…2027시즌 복귀 불투명

최근 오른쪽 팔꿈치 통증 호소

MLB 신시내티 헌터 그린.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헌터 그린이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아 2027시즌까지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ESPN은 14일(한국시간) "그린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어쩌면 2027년까지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2019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그린은 이로써 7년 만에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시즌을 시작한 그린은 복귀 후 5번의 선발 등판에서 27⅔이닝 동안 2승2패, 평균자책점 6.83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최근 불펜 투구 통증을 느꼈고, 검진을 거쳐 수술대에 올랐다. 구단은 팔꿈치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고교 시절 투수와 야수 모두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그린은 2022년 빅리그 데뷔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023년에는 고관절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24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6주간 결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건강할 땐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줬지만, 결국 올해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을 받아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올여름 신시내티는 그린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에도 그를 잔류시키며 체이스 번스와 함께 선발 원투펀치를 구축했으나 그린이 수술을 받으면서 해체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현재 58승6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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