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승 홈런' 다저스, 캔자스시티에 4-2 역전승
오타니 시즌 27호포…6년 연속 30홈런에 3개 남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의 활약을 앞세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잡은 다저스는 시즌 전적 73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7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거듭하던 분위기를 쇄신하는 모양새다.
4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49승7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릭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끌려가고 추격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다저스는 2회초 1사 2루에서 조시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고, 이어진 2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홈런으로 곧장 따라붙었다.
3회초엔 1사 후 베츠의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다시 반격했다. 3회말 1사 후 미겔 로하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다음 타자 오타니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시즌 27호를 기록했다.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에 몸담았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6년 연속 30홈런까지 3개를 남겨뒀다.
다저스는 5회말 헌터 페두시아의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론 마운드가 추격의 여지를 막았다. 라우어가 7회 1사까지 처리한 뒤 물러났고, 랜던 낵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낵은 7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이후 8회와 9회까지 직접 책임지며 2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수확했다. 6⅓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막은 라우어는 7승(6패)을 거뒀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