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유망주 이현승,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이번 트레이드 시장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이적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 한국인 선수 한 명이 이적했다. 그 주인공은 마이너리그에서 활동 중인 내야수 이현승(18)이다.
4일(한국시간)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전력 강화, 미래 전력 확보 등 이해관계가 얽힌 30개 구단은 수많은 거래를 진행했다.
현역 한국인 빅리거의 이동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 투수 로비 레이,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 등 주축 선수를 정리하면서도 외야수 이정후(28)를 지켰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팀을 옮긴 투수 고우석 역시 잔류했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김혜성(27·LA 다저스)에겐 이적이 탈출구이자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었으나 둘 다 잔류했다.
마이너리그로 범위를 넓히면, 메이저리그 데뷔를 꿈꾸며 땀을 흘리는 이현승이 소속팀을 옮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이현승과 외야수 브라이언 산체스, 투수 브랜단 비도이스 등 3명을 내주고 투수 레이크 바커를 영입하는 1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해 미국 무대로 진출한 이현승은 2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123타수 38안타) 9홈런 65타점 6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1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총 50경기를 뛰며 타율 0.264(174타수 46안타) 7홈런 43타점 34득점 OPS 0.8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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